SK 이성우, 시즌 2번째 선발 출장… 김강민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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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성우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성우(SK 와이번스)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4월초 단행된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SK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이성우는 지난 15일 1군으로 콜업됐다. 기존 백업포수였던 이홍구의 부상에 따른 것.

콜업 당일 선발로 나섰던 이성우는 이후 이재원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다. 21일 NC전에서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에릭 해커와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모처럼 선발로 나선다. 이날 이성우는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올시즌 2번째다. 시즌 성적은 5경기 7타수 무안타.

한편, 이날 SK는 김강민을 리드오프, 제이미 로맥을 4번 타자에 배치하는 등 상대 선발 좌완 정성곤에 맞춘 라인업을 가동한다.

[SK 이성우.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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