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100번째 사랑’ 역주행 시작, 6만 관객 육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너와 100번째 사랑’이 개봉 2주차 주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및 누적관객수 6만명에 육박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4일까지 누적관객수 5만 9,146명을 기록했다.

‘너와 100번째 사랑’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를 발견한 '리쿠(사카구치 켄타로)'가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아오이(미와)'의 슬픈 운명을 바꾸기 위한 시간 여행을 그리고 있는 타임리프 감성 로맨스물이다.

지난 5월 25일 개봉한 ‘너와 100번째 사랑’은 개봉 이틀 만에 1만 관객 돌파, 개봉 4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뒤이어 개봉 첫 주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2017년 개봉한 실사영화 중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한 ‘너와 100번째 사랑’은 개봉 2주차에도 주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기록한데 이어 6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개봉 1주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 수로 신작 영화들의 강세 속에서 1위를 기록해 본격적인 역주행을 시작했다.

가장 핫한 스타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관객은 ‘인생 로코’ 찬사와 함께 사카구치 켄타로의 조각 미모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너와 100번째 사랑’ 포스터에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합성한 짤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엔케이컨텐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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