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카시QS·어틀리 3타점’ LA 다저스, 컵스 꺾고 3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가 투타의 조화를 묶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5-0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브랜든 맥카시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를 작성, 승리투수가 됐다. 체이스 어틀리는 결승타 포함 3타점을 올렸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하던 다저스는 4회말 선취득점을 올렸다. 2사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2루타)와 코디 벨링저(볼넷)가 출루해 맞이한 2사 1, 3루 상황. 다저스는 어틀리가 존 랙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만들어내 0-0 균형을 깼다.

다저스는 1-0으로 맞이한 5회말을 빅이닝으로 장식,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크리스 테일러가 투런홈런을 터뜨린 후 맞은 2사 만루 찬스. 다저스는 어틀리가 우전안타를 만들어냈고,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이후 컵스 불펜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투수들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리드를 지켰다. 맥카시가 6이닝 무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간 다저스는 이어 마운드에 오른 로스 스트리플링도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 5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체이스 어틀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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