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인욱·백상원 1군 말소…김현우·최충연 콜업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삼성 정인욱과 백상원이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 라이온즈 정인욱과 백상원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 중간계투로 등판해 시즌 첫 등판서 7실점 부진투를 보인 정인욱은 이틀만에 퓨쳐스행을 통보 받았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변화된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라고 혹평했다.

내야수 백상원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백상원은 올 시즌 24경기서 타율 0.124를 기록해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였다. 전날 경기에서는 불안한 수비까지 보여 투수진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최충연을 1군에 합류시켰다. 더불어 중간계투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김현우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인욱(좌), 백상원(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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