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넥센 장정석 감독 “모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자기 역할에 충실했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8-3으로 대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넥센은 타선이 20안타로 폭발해 삼성 투수진을 맹폭했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쳐 필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만들었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 호투로 팀 대승의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4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 선발 3연승까지 챙기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장 감독은 “주중 3경기를 어렵게 마쳤는데 오늘 경기가 반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선수들 모두가 협력하고 자기 역할에 충실했다. 모든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27일 선발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삼성은 최충연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장정석 감독.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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