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4연승 도전’ 김동현, 오는 6월 싱가포르서 코빙톤과 맞대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스턴건’ 김동현(35, 팀 매드)의 UFC 다음 일정이 확정됐다.

김동현은 오는 6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11에서 신예 콜비 코빙톤(29, 미국)과 웰터급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12월 타렉 사피딘과의 대결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대회 메인과 코메인이벤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동현은 현재 UFC 3연승 행진 중이다. 조슈아 버크먼, 도미닉 워터스, 사피딘을 차례대로 꺾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UFC 전적은 13승 3패. UFC 아시아인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 중이다.

김동현의 상대인 콜비 코빙톤은 종합격투기 전적 12전의 신예. 미국 명문 팀인 ‘아메리칸 탑 팀’의 웰터급 최고 유망주다. 코빙톤은 랭킹 7위 김동현과의 경기를 통해 UFC 랭킹에 데뷔하고자 하며 나아가 승리를 통해 UFC 챔피언을 꿈꾸고 있다.

한편, 중국 내 떠오르는 MMA 파이터 왕??(중국)도 이번 싱가포르 대회를 통해 데뷔한다. 페더급 파이터인 왕??은 이번 옥타곤 데뷔를 통해 그를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페더급 경쟁 구도에 중국을 진입시키고자 한다.

[김동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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