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한화 하주석, 무릎 타박상…“아이싱 후 병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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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유격수 하주석이 불의의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하주석은 아이싱 치료를 마친 후 병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하주석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던 하주석은 한화가 1-8로 뒤처진 6회말 무사 1, 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주석은 LG 신인 투수 고우석의 초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고, 이후 고통을 호소했다.

하주석은 사구 이후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한화는 하주석을 대신해 최윤석을 대주자로 기용했다.

한화 관계자는 하주석의 몸 상태에 대해 “우측 무릎 외측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 아이싱 치료 이후 병원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주석은 지난 시즌 115경기에 출장, 타율 .279 113안타 10홈런 57타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올 시즌도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터였다.

[하주석.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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