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야구재단, WBC 호주 대표팀과 야구캠프 진행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준혁 야구재단은 "27일 서울 이수초등학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호주 국가대표 선수단(호주야구협회)과 재단이 운영 중인 멘토리 야구단 선수들이 함께하는 일일 야구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이번 야구캠프는 타격 훈련과 수비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호주 국가대표 선수들과 멘토리 야구단이 함께 야구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고, 서로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재능기부를 위해 참여한 호주 국가대표 선수(조슈아 가이거, 톰 베일리, 애런 화이트필드, 로건 웨이드, 미치 닐슨, 맷 윌리엄스, 트렌트 디안토니오)는 28일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위해 입국 했다. 그들은 "야구발전과 문화 교류를 위해 27일 멘토리 야구단을 방문해 재능기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야구캠프를 기획한 호한재단(Australia-Korea Foundation)은 2016년 호주 여자 야구 대표팀이 한국과 교류를 위해 지원한바 있으며, 이번 멘토리 야구단 방문으로 스포츠를 통한 한국과 호주의 문화 교류가 증진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은 "스포츠를 통한 문화교류를 위해 진행된 야구캠프가 지속적으로 진행 됐으면 좋겠고 멘토리 야구단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호주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양준혁 야구재단(멘토리야구단)은 "호주 야구협회, 호한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가 목적이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지고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양준혁 야구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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