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탈 무실점' STL, 워싱턴에 8회 역전승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8회 4득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역전승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대결을 벌이고 5-4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4로 뒤지다 8회말 루크 보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격하고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닉 마티니의 좌전 적시 2루타로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샘 투이베일라가 등판해 삼진 3개를 잡고 세이브를 거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랜스 린은 2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1실점했고 린에 이어 등판한 트레버 로젠탈은 2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27일 한국으로 귀국, 이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로젠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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