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시범경기 첫 등판서 홈런 허용…COL전 2이닝 1실점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29)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마에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마에다는 2이닝을 던졌고 홈런 한방 포함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볼넷으로 내보낸 마에다는 크리스 데노피아를 2루수 병살타로 잡고 주자들을 삭제했으나 조던 패터슨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맞고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2회초 선두타자 톰 머피를 삼진 아웃으로 잡은 마에다는 팻 벨레이카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크리스티안 애덤스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노엘 쿠에바스를 좌익수 플라이, 토니 월터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3회초 루이스 아빌란을 마운드에 올렸다. 다저스가 0-1로 뒤질 때였다.

[마에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