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밀워키전 2루타 한 방…시범경기 첫 안타(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시범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7일 캔자스시티전 2번 지명타자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출전.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밀워키 선발투수 구에라 주니어를 만났다. 초구 91.5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반응, 중월 2루타를 날렸다.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안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역시 0-0이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밀워키 우완 코리 니벨을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5구 93.2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성적은 2타수 1안타.

텍사스 벤치는 4회초 수비 시작과 동시에 추신수를 자리오 베라스로 교체했다. 텍사스와 밀워키는 4회말 현재 0-0으로 맞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