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윤현민이 노동에 지쳐 쌍코피를 흘렸다.

1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윤현민이 이시언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윤현민은 이시언의 집 상태에 "이 집을 정리하고 나랑 같이 살자"라고 제안했고, 출연진들에 "TV에 나오는 집은 깨끗하게 나오는 정도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이시언은 윤현민에 "나도 이제 사람처럼 살고 싶다"라며 인테리어를 부탁했고, 윤현민은 "이는 닦았냐"라며 코를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현민은 출연진들에 "이시언의 집에 갔는데 나쁜 냄새는 안 났다. 그런데 형이랑 대화를 할 때마다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라고 덧붙였고, 전현무는 이시언의 집을 청소하는 운현민에 "봉사활동 온 사람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나래는 전문가 포스를 풍기는 윤현민의 이사 솜씨에 "내 인생을 맡기고 싶다"라며 대시했다.

한편 윤현민은 이시언에 "이불 빨래는 하냐"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계절마다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현민은 "4번?"이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아니다. 여름과 겨울 2번 한다"라고 답해 경악케 했다.

특히 전현무는 윤현민에 "저 날 몸살 안 났냐"라고 물었고, 윤현민은 "해가 지고 청소가 끝났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콧물이 나길래 닦았는데 옆에서 매니저가 코피가 난다고 하더라. 쌍코피였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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