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조인성 "후배 류준열 아끼는 이유, '인성'때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조인성이 후배 류준열의 장점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될 놈' 조인성 라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출연진들에 "배우 송중기, 박보검, 김우빈, 류준열, 이광수의 공통점이 뭔지 아냐. 조인성 라인이라는 거다. 오늘은 친구 좋아하는 남자 조인성의 인간관계에 대해 말해드리겠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기자는 "최근 조인성은 영화 '더킹'으로 9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작품마다 대박이 났다"라며 "조인성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친구들을 만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중 이광수와 제일 친하다고 한다. 배우들이 자유롭게 흡연을 못하는데 이광수의 집에서 흡연을 자주 한다고 한다. 이광수가 없는 집에 들어가 논다더라. 정작 집주인은 구석에 앉아있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자는 "조인성이 후배들을 끔찍하게 챙기는 이유가 있다. 다 차태현한테 배웠다고 한다"라며 "얼마 전 '더킹'에서 같이 연기를 한 류준열과 인터뷰를 했다. 류준열만 인터뷰하는 자리였는데 갑자기 조인성이 자기도 인터뷰를 하겠다며 불쑥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는 "조인성에 '류준열을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더니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최근 류준열과 촬영하면서 인성이 좋아 챙기게 됐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E채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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