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엠마 스톤 “‘라라랜드’ 이후 체중 6.8kg 늘렸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스톤이 ‘라라랜드’ 이후 체중을 늘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영화를 위해) 15파운드(6.8kg) 근육을 늘렸다. 단백질을 섭취하고 무거운 것을 드는 운동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엠마 스톤의 차기작은 테니스 스타에서 성 평등 운동가로 변신한 빌리 진 킹의 전설을 담은 ‘배틀 오브 더 섹시스(Battle of the Sexes)’이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실존인물을 연기한다. 이 영화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라라랜드’에서 가장 힘든 장면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오디션 장면’이라고 답했다.

엠마 스톤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시나리오에 ‘미아가 노래한다. 그녀는 놀랍다’라는 한 줄만 써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극중에서 부른 '오디션'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라이언 고슬링의 '시티 오브 스타'와 함께 2곡이 주제가상 후보에 지명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달 26일 열리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강력 후보다.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이후 각종 영화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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