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의 소방관' 측 "18일 2·3회 연속 방송, 호평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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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맨몸의 소방관'이 18일 2회와 3회를 연속 방송, 19일 종영된다.

18일 KBS 2TV 4부작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극본 유정희 연출 박진석) 제작사 얼반웍스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부터 2회와 3회가 연속 방송된다.

KBS가 2017년 첫 주자로 야심차게 선보인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지난 12일 첫 방송 직후, 명품 4부작 계보를 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주 방송된 1회에서는 10년 전 부모를 무참히 살해하고 방화를 저지른 범인을 잡기 위해 등에 흉터가 있는 남자 모델을 찾는 정인선(한진아)과 자신을 소방관의 길로 이끈 은인이자 인생 멘토 이원종(장광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누드모델에 자원하게 된 이준혁(강철수)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100%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도를 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4부작 '맨몸의 소방관'은 단막극 명가 KBS와 OCN드라마 '나쁜녀석들', '히어로' 등을 제작하며 두터운 팬덤을 섭렵한 바 있는 제작사 얼반웍스미디어'의 만남으로 제작 소식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맨몸의 소방관'으로 2017년 명품 드라마의 포문을 연 얼반웍스미디어는 지난 2014년 제작한 '나쁜 녀석들'도 방영 당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하며 화제가 됐던 바 있어, 향후 제작 예정인 작품들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얼반웍스미디어 허건 대표는 "작품이 기대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올해는 다양한 드라마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나쁜 녀석들2' 역시 올해 방송을 목표로 현재 초기 구조를 가지고 시놉시스와 대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 할 수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극한의 긴장감과 강도 높은 화염액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심장 쫄깃한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KBS 2TV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총 4부작으로, 18일밤 10시부터 2회, 3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맨몸의 소방관' 공식 포스터 사진 = KBS, 얼반웍스미디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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