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분장실 강선생 귀환"…'골든탬버린' 강유미, 이건 충격과 공포

  • 0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전성기를 뛰어넘는 분장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금주가무 흥 배틀쇼 ‘골든탬버린’에서는 장도연, 강유미, 허안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세 개그우먼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장도연은 썩은 이 분장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으며 강유미와 허안나 역시 털과 페이스 페인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유미는 “양악 이후로 긴 공백 끝에 눈 확장 수술을 시도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 가운데 그간 다양한 여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권은 이에 기죽지 않고 “그냥 밟아드리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개그우먼들 역시 “인간이길 포기한 분장쇼”라고 예고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 첫 무대는 박재범의 ‘몸매’를 패러디한 조권, 유세윤의 ‘몸빼’였다. 두 사람은 몸빼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라 더티 섹시를 콘셉트로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이어 강유미, 허안나는 “싼 맛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로 무대에 올라 체리필터 ‘낭만고양이’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치 과거 KBS 2TV ‘분장실의 강선생’을 연상케 하는 무대였다. “인간이 넘어설 수 없는 한계를 표현했다”는 평가가 맞았다.

그 결과 강유미, 허안나 팀은 88점을 획득해 조권, 유세윤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