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잔치' 토니안 "인터넷 발전하면서 사생활 없어져" 셀프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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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토니안이 16년 전 자신에 조언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이돌잔치'에서는 그룹 H.O.T. 토니안, god 박준형·데니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출연해 '아이돌 시그널' 코너를 꾸몄다.

이날 이특은 게스트에 "드라마 시그널 아냐. '아이돌 시그널' 코너를 만들자. 과거의 나에게 조언을 하는 코너다"라고 전했다.

이에 첫 주자 토니안은 16년 전 자신에 "2016년 토니다. 지금부터 내 얘기를 잘 들어라. 조만간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한다. 사과 무늬 그려진 회사가 있다. 거기 주식을 다 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토니안은 "그리고 더 놀아라. 점점 인터넷이라는 게 발전하면서 사생활이 없어진다. 인터넷이 없어지기 전 20대 때 많이 놀아라"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그리고 지금 H.O.T. 5명이 헤어질 수 있는 날이 오는데 멤버들과 잘 지내라. 일단 마음의 준비를 해라. 너 그때 충격이 심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특히 토니안은 "다시 뭉칠 수 있는 기회가 올지도 모르니까 멤버들과 잘 지내라"라며 H.O.T. 재결합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너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 좋아하지 않았냐. 적당히 좋아해라"라며 셀프 디스에 나서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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