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수경이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외출 준비를 하던 이수경은 앞머리만 감는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안겼다.

이에 이수경은 "급할 때 쓰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다 감아야지 왜 앞머리만 감아?"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이수경은 "오래 걸리잖냐. 말릴 때. 머리가 기니까"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이어 "앞에만 냄새 좋으라고 감은 거지?"라고 물었고, 이수경은 "앞머리마저 안 감으면 기름진 게 잘 보이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수경은 이어 "죄송하다. 오빠 만날 때도 자주 저랬다"고 고백했고, 전현무는 "알고 있었다. 나도 코가 있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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