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럼니스트 "한화 로사리오, 메이저리그 복귀 추진중"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한화에서 뛰었던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27)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투데이스너클볼'을 운영하고 있는 저명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로사리오의 소식을 전했다.

헤이먼은 "한국에서 크게 활약한 로사리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오른손 파워히터를 원하는 팀에게 알맞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사리오는 올해 한화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127경기에 나와 타율 .321 33홈런 120타점을 올렸다. 홈런 4위, 타점 5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화에 오기 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던 로사리오는 2012년 홈런 28개를 터뜨린 적도 있을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파워 하나 만큼은 인정을 받았던 선수다. 과연 로사리오가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갈지, 아니면 내년에도 한화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을 모은다.

[로사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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