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레스터 시티에 완패했다.

팰리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서 1-3으로 졌다.

레스터가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슬리마니가 내준 공을 무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레스터는 후반 18분 오카자키가 추가골을 넣었다. 다급해진 팰리스는 후반 27분 이청용, 캠벨을 동시에 내보냈다. 그러자 레스터도 바디를 투입했다.

팰리스는 후반 34분 한 골을 더 실점하며 무너졌다. 레스터 푸흐스가 왼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팰리스는 후반 40분 카바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팰리스의 1-3 패배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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