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달샤벳, 다이아가 아낌없이 망가지며 큰 웃음을 선사, 핫한 회식 전쟁을 완성시켰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다이아와 달샤벳이 출연했다.

우선 정채연을 처음 만난 정형돈은 “나~나나나~”를 외치며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채연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6년차에 접어든 달샤벳은 이름표를 달고 나왔다. 이에 대해 세리는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한껏 업된 톤으로 ‘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를 달샤벳에 비유하며 각오를 다졌다.

달샤벳은 이어 한참 후배인 다이아에게 “본인만의 개성,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오래 활동하는 비결”이라고 조언을 건넸으며, 특히 자신의 장점으로는 “난 아이돌계 서장훈이다. 큰 것만으로도 ‘수빈이구나’를 알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빈은 희현이 입은 옷으로 남다른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며 예능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몸풀기를 마친 달샤벳과 다이아는 랜덤플레이 댄스 대결을 벌였다. 다이아는 신인답게 풋풋한 매력을 터뜨리며 춤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달샤벳은 노련함으로 무대에 임했다. 치킨이 걸려 있는 대결이라 모두들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수빈은 “어떡해”라며 주저 앉았고, 승리는 다이아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어진 회식 전쟁에서도 두 팀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됐다. 독기를 품은 달샤벳은 다리 찢기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댄스 대결에서 세리와 수빈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가위바위보 게임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제작진이 “조작방송 아니다”라고 밝힐 만큼 긴장감 넘쳤다. 그 결과 극적으로 달샤벳이 승기를 거머쥐었다. 덕분에 달샤벳은 다이아가 구워주는 한우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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