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가 2016-2017시즌 홈 개막전서 변연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더불어 박지수를 영입, 기대감을 키운 2016-2017시즌 캐치프레이즈도 발표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18일 2016-17시즌 홈 개막전 행사일정 및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KB는 ‘One Team, One KB, Winning Stars’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으며, 개막을 앞둔 선수단의 다짐과 의지를 표현하는 ‘KB 스타즈십(Stars-ship)’도 함께 발표했다.

KB 스타즈십은 기존 스포츠맨십의 단어구조를 준용했으며, 2009년 포항 스틸러스(프로축구팀)가 발표해 당시 축구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낸 ‘스틸러스 웨이’를 현재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와 최근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팬 중심의 의식 변화를 약속하고, 동업자 정신에 기반을 둔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 심판의 판정에 대한 겸허한 수용과 불필요한 항의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과 동시에 승부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승부조작, 불법도박을 근절하겠다는 자발적인 의지 표현이 담겨 있다.

한편, KB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변연하의 은퇴식, IOI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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