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함복거(주진모)와 마석우(이준)의 흥미진진 매력 대결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 5회에선 차금주(최지우)를 두고 복거와 석우가 은근한 견제와 질투를 펼친다.

두 사람은 위험한 남자와 순수한 남자라는 각기 다른 콘셉트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중. 제작진은 금주와 함께 있는 복거와 석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복거는 금주에게 적극 다가선 모습인데 어깨를 꽉 움켜잡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드러내고 있다. "절대 놔줄 생각 없거든"이라는 저돌적인 대사로 심장을 훅 파고들 예정.

반면 석우는 한층 조심스럽게 금주에게 다가선다. 금주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석우의 표정엔 다정함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복거는 처음부터 석우를 '애송이'로 칭하며 탐탁지 않게 여겼던 상황. 골든트리로 들어오게 된 석우로 인해 복거는 한껏 신경을 곤두세우며 금주의 주변을 맴돌 예정이다.

여기에 강력한 한 수까지 둔다. 첫 소송에서 지면 마석우를 골든트리에서 내쫓는다고 선포한 것. 어떤 결과가 펼쳐질까.

5회는 10일 밤 10시 방송.

[사진 =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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