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레인우드 3R 20언더파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1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난커우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 6596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클래식 이후 2년만에 LPGA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 6번홀, 후반 10번홀, 12번홀, 14~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3라운드서 허미정과 공동선두였던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5타를 줄여 19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다.

이미림(NH투자증권)은 7타, 김인경(한화)은 5타를 줄여 17언더파 202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양희영(PNS창호)은 12언더파 207타로 펑시민(중국)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일희(볼빅)가 11언더파 208타로 8위, 김세영(미래에셋), 지은희(한화), 최운정(볼빅)이 10언더파 209타로 공동 9위다.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8언더파 211타로 공동 19위, 장하나(BC카드), 신지은(한화)은 4언더파 215타로 공동 39위에 위치했다.

[허미정.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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