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안정환, 제작진에 "하차하겠다" 협박한 이유는?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안정환이 승부욕을 발동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안정환 가족이 늦은 여름휴가를 떠났다.

이날 안정환 제작진에 "내가 리우 올림픽을 가는 바람에 가족끼리 여름휴가를 못 갔다. 미안한 마음에 늦은 휴가를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원은 안정환에 "어떻게 캠핑을 생각했대, 귀엽게?"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환은 가족들의 무거운 짐에 불평했다.

이에 이혜원은 짐을 나르는 안정환에 "냄비 뚜껑이 날아갈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내 뚜껑이 날아갈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캠핑장에 도착한 안정환은 이혜원에 "리환이랑은 캠핑을 갔었는데 이렇게 다 같이 오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리환은 "아빠는 그때도 고기를 태웠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 안정환 가족은 식사를 마치고 운동에 나섰고, 옆 캠핑장 형제와 2:2 즉석 족구 대결을 펼쳤다.

특히 안정환은 촬영 스태프와 팀을 이뤘고, 스태프에 "지면 '엄마가 뭐길래' 하차할 거다"라고 협박하며 열의를 보였다.

한편 안정환 팀이 월등한 차이로 족구 대결서 승리를 거뒀고, 상대편에 "하체에 힘이 없다"라며 으스대 폭소케 했다.

['엄마가 뭐길래'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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