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기회되면 슈퍼주니어 멤버로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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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경이 최근 중국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슈퍼주니어에 대해 언급했다.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한경(32)이 최근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으며 슈퍼주니어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중국 양청만보(羊城晩報)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과 전날 가진 인터뷰에서 한경은 "지난 해 슈퍼주니어 창립 10주년 때 함께 무대에 서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히면서 "만약 정말로 가능했다면 슈주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경은 이어 "슈주 10주년 때 팬들에게 기념적인 의미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당시 대한민국에 가서 슈퍼주니어 팀장인 이특(33)과 통화를 했었고 전 매니저와도 통화를 했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갖가지 이유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함께 무대에 서는 꿈이 실현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에서 이에 '정말로 다시 함께 슈주 멤버로 무대에 서고 싶은가'라고 묻자 한경은 "정말로 무척 생각난다"고 밝혀, 향후 슈주 멤버로써 한경이 팬들 앞에 다시 서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현지 언론에서 시사됐다.

한경은 슈퍼주니어 창립 멤버이자 한국계 중국인 주요 멤버로서 지난 2005년부터 지난 2010년까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지를 오가며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 갑자기 슈주를 떠난 바 있다.

한경은 여배우 탕옌(33)과 함께 주연한 신작 사극 영화 '대화서유(大話西游)3'의 현지 개봉을 앞두고 이날 중국 언론 인터뷰에 응한 것이며 이같은 바람을 슈주 이탈 후 처음 인터뷰로 공식 피력한 것으로 향후 머지 않은 미래에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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