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측 "'너목보3' 종영…재정비 후 내년 상반기 돌아온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가 다비치 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섭외력이 돋보였던 시즌이었다. 박진영 편에서 등장한 UCC스타 미오는 직접 편곡한 ‘그녀는 예뻤다+Tell Me’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환상의 하모니로 좌중을 전율하게 했다.

god 편에서는 2005년 데뷔한 그룹 소울스타가 출연해 ‘Only One For Me’를 부르며 공백이 무색했던 실력을 과시했다.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등장해 홍본영과 함께 뮤지컬의 한 장면을 재연해 ‘귀 호강’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세계적인 인기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7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

지난 1월 태국의 지상파 채널 Workpoint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태국판 ‘너목보’, ‘I Can See Your Voice Thailand’는 태국 전역 평균 시청률 2.4%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10회는 평균 시청률 4.3%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 PD는 “‘너목보3’에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잠시 동안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더욱 강력해진 반전과 재미로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시즌4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너목보3’ 다비치 편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 시청률 2.9%, 최고 4.5%를 기록했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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