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24)가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가 31일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건 지코가 걸그룹 AOA 멤버 설현(21)과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처음 출연하는 토크쇼이기 때문이다.

녹화는 지난 24일 진행됐다. 당초 '라디오스타' 일정이 먼저 확정된 후 설현과의 열애가 대중에 공개된 터라 지코가 설현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바 있다.

특히 '라디오스타'는 MC 김구라를 필두로 게스트의 주요 이슈를 파고드는 콘셉트라 지코 역시 MC들의 소위 '돌직구' 질문을 피하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코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출연했으며, 당시 "짝사랑 대상이 있었다. 연예인이다"며 "두 번 정도 거절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설현과의 열애가 공개되자 지코가 언급했던 짝사랑 상대가 '설현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앞서 지코의 소속사는 지코, 설현 두 사람이 "어려운 시기에 만나 현재 알아가고 있는 친한 선후배"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코 외에도 가수 쌈디, 그레이, 배우 이선빈 등이 출연한다. '핫해핫해' 특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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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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