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손지창 장모 108억 잭팟 전 몇천+1억 몇천 터져" 비법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룰라 이상민이 배우 손지창의 장모이자 배우 오연수의 모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트린 비법을 공개했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상민은 박영진이 손지창 장모의 108억 원 잭팟을 언급하자 "그때 나는 새벽에 전화를 직접 받았다. 손지창한테"라고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사실 그 전에 이미, 잭팟이 터지기 전 전날 몇 천만 원짜리가 한 번 터졌었다. 손지창 장모님이. 그리고 또 그다음 날에 1억 몇 천만 원이 터져 손지창으로부터 '이런 일이 있었다. 참 희한하다'는 전화가 왔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108억 원이 터졌을 때 손지창이 '상민아 짐 싸서 미국으로 다 넘어와'라고 해 친한 분들이 다 갔다. 그래서 아주 행복하게 즐기다 왔다"고 당시를 떠올린 이상민.

그는 "내가 알기로는 잭팟이 터지면 일시수령이 아니고 분할수령이라더라. 그리고 외국인일 경우 일시수령 시 원금 40%에 불로소득 30%를 제하고 지급한다더라. 그래서 손지창 장모의 경우 세금을 제외한 실제 수령액은 1/5 정도인 20몇 억 원이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최여진은 "그정도 잭팟이 터지면 미국 영주권이 나오지 않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카지노 관계자가 '미국 영주권 및 시민권을 제공해드릴 테니까 미국에 살지 않겠냐? 미국에서 살 경우 상금 108억 원을 분할해서 드리겠다'고 제안했다는데, 손지창 장모님이 나이가 좀 있으시고 양도도할 수 없고 하니까 일시로 받으셨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이어 "손지창 장모님께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물었더니 '카지노에서 돈을 갖고 다니면 반짝반짝 빛나는 기계가 있다. 그럼 거기 가서 1불짜리 하나 놓고 당기면 터진다'고 하시더라"라고 잭팟의 비법을 공개해 출연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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