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튜어트, 한화전 3이닝 6실점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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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투수 재크 스튜어트(30)가 한화 타선을 상대로 고전했다.

스튜어트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7피안타 6실점에 그쳤다.

1회말 테이블세터의 출루를 막지 못한 것이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정근우에 좌전 안타, 이용규에 볼넷을 내준 스튜어트는 설상가상으로 더블스틸까지 허용했다. 김회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 이어 김태균에게 135km 체인지업을 던진 것이 좌월 2점홈런으로 연결돼 2-3 역전을 내줬다.

2회말에는 차일목에 중전 안타를 맞았고 장민석에게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1루수 직선타로 이어지면서 더블 아웃으로 이닝을 마쳐 실점하지 않을 수 있었다.

스튜어트는 결국 상위타선과의 상대가 돌아온 3회말에 다시 실점을 했다. 1사 후 이용규에 우중간 안타, 김회성에 좌전 안타를 맞았고 김태균에게 큼지막한 중월 적시 2루타를 맞고 실점을 했다. 양성우 타석 때는 폭투를 범해 3루주자 김회성의 득점을 막지 못했고 양성우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NC는 4회말 이민호를 구원 투입했다. 스튜어트는 3-6으로 뒤질 때 물러났으며 이날 63구를 던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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