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박시연, 남편과 양육권 두고 대립…법원 극비 출석

  • 0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박시연이 양육권 문제로 남편과 대립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박시연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 주변의 시선을 피해 출석하다 현장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당초 이날은 배우 박유환의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소송 조정기일이라 서울가정법원에 상당수의 기자들이 몰린 상황이었는데, 박시연의 출석 모습이 우연히 취재진에게 목격 당한 것이다.

검정색 의상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난 박시연은 갑작스런 취재진과의 대면에 놀란 반응이었으며, 특별한 언급 없이 서둘러 발걸음을 조정실로 옮겼다.

당초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박시연은 오는 24일이 면접조사기일로 잡혀 당일 출석이 예상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날 가정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를 묻자 박시연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양육권 관련 내용이다"고만 짧게 말했다.

이혼 소송 중 사전처분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관계자의 말에 비추었을 때 양육권을 두고 박시연과 남편이 대립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시연은 지난 2011년 4세 연상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지난 5월 이혼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박시연은 9월 첫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판타스틱'에 캐스팅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