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점' LG 히메네스 "팀의 승리와 PS 진출이 먼저"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LG 4번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8)의 방망이가 4연승을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10차전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팀의 13-5 대승과 함께 했다.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적시 2루타가 터지는 등 LG가 초반 기선제압을 하는데 크게 역할을 한 히메네스는 9회초에는 2타점 중전 적시타로 NC의 전의를 상실케했다.

경기 후 히메네스는 "좋은 타이밍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라면서 "나의 성적은 개의치 않는다. 팀의 승리와 포스트시즌 진출이 먼저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팀의 반등을 다짐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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