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LG 양상문 감독 "소사, 오랜만에 승리 챙겼다"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LG가 NC를 크게 누르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LG 트윈스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을 13-5 승리로 장식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6이닝 8피안타 3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무려 51일 만에 추가한 승리. 타선에서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가 모자랐던 채은성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보였다.

양상문 LG 감독은 "소사가 오랜만에 승을 챙길 수 있어 축하한다. 오늘(30일) 잘 던졌다"라고 소사의 승리에 기쁨을 표한 뒤 "초반에 히메네스, 채은성 등 중심타선이 득점타를 치면서 경기를 여유있게 풀어 갈 수 있었다"라고 이날 승리의 요인을 짚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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