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성배-두산 김동한, 1대1 맞트레이드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과 롯데가 또 한번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내야수 김동한을 롯데 자이언츠에 내주고 투수 김성배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해 2004년 1군에 데뷔한 김성배는 지난 2011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통산 378경기에 등판해 19승 24패 42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두산은 "베테랑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김성배를 영입해 불펜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동한은 2011년 두산에 입단하여 지난해 군 복무(상무)를 마친 선수로 올 시즌 1군에서 27경기에 출장하였으며 통산 타율 .298(47타수 1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와 주루플레이가 뛰어나고 도루능력을 갖춘 김동한을 영입함으로써 팀 내야를 보강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성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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