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플란데, 투구수는 100개 내외”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삼성 새로운 외국인 투수 요한 플란데가 한국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류중일 감독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외국인투수 플란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1군 훈련에 합류한 플란데는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통해 구위를 점검했다. 퓨쳐스리그 경기에는 따로 등판하지 않고 곧바로 1군 경기에 등판한다.

빠른볼 평균 구속은 약 144km이며 변화구로는 수준급의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 적극적인 몸쪽 승부를 하는 투수다.

류 감독은 “상황을 봐야하지만 일단 투구수는 100개 내외로 생각하고 있다. 이닝으로는 5회 정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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