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와 지효가 한 판 폭로전을 벌였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쇼윈도 친구' 특집 녹화에는 트와이스 쯔위와 지효, 가수 왁스와 방송인 홍석천, 메이크업아티스트 손대식과 박태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쯔위와 지효는 트와이스의 이면을 속속들이 털어놨다. 지효는 "트와이스의 실세는 막내 쯔위"라며 "쯔위는 사람 할 말 없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쯔위는 첫 만남 당시 지효가 '센 언니'인 줄 알았다고 반격했고, 지효는 "그런 오해 많이 받는다. 학교 다닐 때는 화장실만 가도 애들이 말을 못 붙였다. 무표정이 무섭다더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효는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해서도 "(박진영의) 팔이 엄청 길어서 손 흔들고 인사 하실 때마다 되게 무서웠다"고 저격을 날리기도 했다.

이밖에 쯔위와 지효는 "함께 샤워도 하는 사이"라고 밝히는 등 '쇼윈도 친구 특집'이라는 부제가 무색할 만큼 끈끈한 절친 케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3'는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트와이스 지효(왼쪽)와 쯔위.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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