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법원출두…오후 2시부터 前여친과 당사자 신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당사자 신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두 번째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김현중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당사자 신문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 2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색 옷과 모자 차림으로 나타난 김현중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다.

당사자 신문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의 출석을 위해 법원 측에서는 군에 공문을 보냈고, 김현중은 재판에 맞춰 휴가를 나오게 됐다.

김현중은 지난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교제한 A씨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A씨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정신적인 피해를 이유로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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