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배우하게' 박잎선, 김수로 위협한 괴한 침입에 "도박한 줄" 눈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박잎선이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K-STAR '함부로 배우하게' 에서는 첫 번째 연기 멘토로 배우 김수로가 출연했고, 출연진들은 모의 오디션을 봤다.

이날 개그우먼 신봉선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서 송혜교 역할을 호러물로 재창조해 칭찬을 받았고, 웹툰 작가 박태준은 의외의 연기 실력을 보여줘 감탄의 자아냈다.

이어 연기 선생님 안혁모는 출연진들에 "모의 오디션을 보니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다른 사람의 연기를 보고 선생님들이 말씀해주시는 모든 것이 공부 같았다"고 답했다.

또 갓세븐 뱀뱀은 "무대보다 더 떨렸다. 무대는 편해져서 즐기면서 해서 그런지.."라고 덧붙였고, 그때 의문의 남성이 등장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촬영장에 난입한 괴한들은 PD를 밀치는 등 김수로에 "김수로 나와. 찍지 말아라. 왜 내 전화 안 받냐"며 소리를 질렀고, 말리는 출연진들에 "너네들이 백만 원씩 갚아라"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박잎선은 괴한들에 "우리가 그걸 왜 갚아야 하냐. 무슨 소리하냐. 왜 반말이냐"며 따졌고, 쓰러진 김수로는 괴한들이 나가자 웃음을 터트렸다. 알고 보니 김수로의 몰래카메라였던 것.

이에 박잎선은 눈물을 보였고, 신봉선은 "박잎선 정말 놀랬다. 그런데 정말 카리스마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잎선은 김수로에 "도박하신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iHQ K-STAR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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