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이정진 "'런닝맨' 이경규 편, 빨리 끝난다고 날 불러"

  • 0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트릭' 이정진이 '런닝맨'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트릭'(제작 엘씨오픽쳐스 배급 이수C&E 스톰픽쳐스코리아) 제작보고회에는 이창열 감독과 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이 참석, '런닝맨'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정진은 그동안 방송을 하며 억울했던 것에 대해 "어제 '런닝맨' 촬영을 했다. 이경규 형님의 어벤져스 특집으로 이뤄졌는데, '남자의 자격' 멤버가 많았는데 날 부른 이유는 '너랑 하면 촬영이 빨리 끝난다, 다른 애들은 말이 많으니까 녹화 시간이 길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진은 "유재석 형이 '런닝맨' 사상 가장 빨리 끝났다고 하더라"라며, "3년 동안 난 고정으로 찍어서 생각나는게 없다. 너무 많이 찍어서. 그때는 서운하기도 하고 난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지나서보면 '같이 하자'라고 하는 분위기가 되니까 정말 좋다. 지나고나니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내달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정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