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악동뮤지션 찬혁, 랩은 GD·춤은 태양·얼굴은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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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남매듀오 악동뮤지션 찬혁의 능력을 칭찬했다.

악동뮤지션은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가수 샘김, 권진아와 쇼맨 대결을 펼쳤다.

이날 "YG의 기둥"이라는 소개와 함께 악동뮤지션이 등장하자, MC 유희열은 "지드래곤이 나오는 줄 알았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유재석은 "(악동뮤지션의 찬혁이는) 랩이 GD 수준, 춤은 태양, 얼굴은 대성이다. 혼자 빅뱅이라고 보면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희열 팀의 쇼맨으로 안테나뮤직 소속인 샘김과 권진아가 등장하자 악동뮤지션은 "사장님(유희열)이 나와 있으니 불공평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유희열은 "불공평한건 유재석 팀이다. 김태호 PD를 데려오면 어떡하냐?"며 찬혁과 김태호 PD가 닮은꼴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악동뮤지션은 '현실 남매'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남녀 듀오로 나선 샘김과 권진아를 부러워하며 "남매라서 서로 바라보며 사랑 노래하기 어렵다. 최대한 눈을 많이 감고, 관자놀이를 바라보며 부를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1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권진아, 샘김, 악동뮤지션(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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