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기억에 남는 댓글? 단군할아버지 돌잔치 왜 안갔냐고…"

  • 0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프로 불참러' 개그맨 조세호가 기억에 남는 네티즌의 '불참 개그'를 직접 꼽았다.

조세호는 최근 진행된 매거진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왜 안 왔어요?' 댓글놀이 중 기억에 남는 것을 묻는 질문에 "단군 할아버지 돌잔치는 왜 안 왔는지, 이 나라가 세워질 땐 왜 안 왔느냐,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는 데 왜 휴지를 가지고 안 왔냐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또 개그맨 남창희에게 소홀해진 것 같다고 묻자 조세호는 "최근까지 같이 살다가 지금은 따로 산다. 하지만 창희는 누가 뭐래도 내 단짝이다. 다음 코미디 코너도 창희와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세가 되기까지 1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조세호. 그는 "정말 웃긴 개그맨이 되고 싶다. 그만큼 시간이 지나도 철이 안 들었으면 좋겠고, 고급 정장을 입었지만 그 바지를 찢을 줄 아는 개그맨이고 싶다"고 포부를 남겼다.

[조세호.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