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8⅓이닝 무실점' NC, SK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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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선발투수 이재학의 호투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NC는 3연승에 성공하며 단독 2위(23승 1무 17패)를 유지했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23승 21패.

NC는 3회 선두타자 손시헌의 몸에 맞는 공에 이은 박민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선두타자 나성범과 박석민이 모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상대 좌익수 실책이 나오며 단숨에 2점을 추가했다. NC는 8회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선 이재학의 호투가 돋보였다. 이재학은 7회 2사 후 정의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터 행진을 펼칠 정도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결국 8⅓이닝 1피안타 4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으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반면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타선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26일 SK와의 시즌 5차전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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