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성대현 "아내, 부자라 예뻐 보여. 현재 처가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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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성대현이 부자 예찬론을 펼쳤다.

19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성대현이 아내의 매력적인 모습을 언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원희는 남자 출연진에 "아내가 어떤 모습이 매력적이냐"고 물었고, 박슬기는 성대현이 고민하자 "생각을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성대현은 "지금 상황이 바뀌어서 그렇다. 내가 결혼 전에는 처가가 부자였다. 그런데 지금 부도가 나서 되게 힘들다"고 답했고, 박슬기가 "왜 이렇게 부자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성대현은 박슬기에 "나는 꿈이 부자였다. 나는 가난해서 나중에 크면 부자로 살고 싶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성대현은 "공교롭게도 아내가 예쁜데 부자이기까지 한 거냐"는 김원희의 질문에 "아니다. 부자라 예뻐 보인 걸 수도 있다. 보통 부자들은 다 예뻐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석주일은 "대화가 잘 통했다"고 답했고, 성대현은 석주일에 "부자라 그렇다. 부자라 말이 잘 통한 거다"라며 부자 찬양에 나섰다.

또한 김원희는 석주일에 "일 하기 싫어서 잔머리 쓴 적 있냐"고 물었고, 석주일은 "그렇지 않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일은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침대보다 더 편하다"라며 "아내한테 쓰는 잔머리는 저녁 9시쯤 눈을 비벼 일부러 충혈시킨다. 그런 다음 아내한테 '왜 이렇게 피곤하지?' 라며 연기한다. 그럼 아내가 빨리 자라고 한다. 행복하다.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본다. 눈도 잘 비벼야 한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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