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김흥국, 김구라에 "이혼한 아내, 성격 어땠냐"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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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구라가 발끈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 (이하 '호박씨')에서는 김흥국이 김구라에 돌직구를 날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트로트 가수 박구윤과 신유에 "공개 구혼을 해달라"고 말했고, 박구윤은 "내가 집을 자주 비우다 보니 아내가 되실 분은 집을 채워주셨으면 좋겠다. 행사 스케줄로 너무 떠돌다 보니까 집에서 내조를 잘 해주시는 분이 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박구윤에 "힘들다. 그게 무슨 구혼이냐. 나랑 같이 다니자고 해야지 집에만 있으라고 하냐"고 지적했고 박구윤은 "나는 익숙하지만 다 따라다니다 보면 몸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신유는 "나는 가족을 사랑하는 분이셨으면 좋겠다. 가수라는 직업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고, 박구윤이 "활동하다 보면 선 자리가 많이 들어온다. 기업에서. 다 필요 없고 집에만 계셨으면"이라고 덧붙이자 김흥국은 "앞으로 여자 만나지 말고 노래만 해라"라고 발끈했다.

또 장윤정은 박상철에 "박구윤과 신유에 조언해달라"고 말했고, 박상철이 "한 보름 안 들어와도 집 잘 건사하고"라고 답하자 "여긴 더 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배우자의 이해가 필요한 거 같다"고 말했고, 김흥국이 "동현이 엄마 성격 어땠냐"고 묻자 엿가위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호박씨'.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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