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첫 등장…시청률 2회 만에 20% 돌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 고지를 밟았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일 방송된 ‘옥중화’ 2회는 시청률 20%(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 17.3%보다 2.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어린 옥녀(정다빈)의 이야기가 중심으로 그려졌다. 윤원형(정준호)과 정난정(박주미)의 관상과 사주를 보며 그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러다 이 둘의 딸로 오인돼 화적단에게 납치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윤태원(고수)은 손이 묶인 모습으로 전옥서에서 첫 등장, 옥녀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세스캅’은(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은 시청률 10%를 기록해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2%보다 0.8%P 올랐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8.5%를 기록해 지난 방송의 8.9%보다 0.4%P 하락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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