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디바 비키 "강간범 때려잡아, 눈에 뵈는 것 없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디바 비키가 강간범을 잡은 사연을 털어놨다.

디바는 5일 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출연해 대표곡인 'UP&DOWN' 무대를 꾸몄다.

이날 MC 김이나는 "디바가 센 언니로만 알려져 있는데, 과거 강간범을 때려잡았다는 말도 들었다.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이에 비키는 "밤에 잠을 자려고 하는데 앞집에서 계속 싸우는 소리가 나더라. 새벽에도 비명 소리가 들려서 문을 열어보니 그런 상황이더라"며 입을 열었다.

비키는 "당시에는 눈에 보이는 게 없었다. 내가 구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잘못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욕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니 강간범이 도망을 가더라. 추격을 하다 경찰차가 보여서 '얘 잡아요'를 외쳤다. 그래서 체포를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놔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디바 비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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