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측 "'미세스캅2' 촬영 끝난후 신혼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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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미도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신혼여행을 미뤘다.

이미도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미도가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종영 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며 "촬영과 4월 30일 결혼식이 겹쳐 신혼여행을 잠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촬영은 다 마쳐 결혼 전 '미세스캅2'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도는 오는 4월 30일 2세 연하의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도와 예비 신랑은 1년 전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열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미도는 영화 '가족계획'과 '아빠는 딸' 촬영을 모두 마치고 차기작 으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미세스캅2'는 강력팀의 새로운 팀장으로 FBI 연수를 마치고 온 뛰어난 미모의 아줌마 형사 고윤정(김성령)이 들어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이미도는 강력1팀 형사 배대훈(이준혁)의 여동생 배수민 역으로 형사들의 아지트인 중국집 부림각 사장으로 변신한다. 부림각은 강력1팀의 모꼬지 장소로 등장하며, 이미도가 맡은 배수민은 억척스럽고 까칠하지만, 이혼하고 혼자가 된 오빠 배대훈을 위해서라면 오빠가 소속된 강력1팀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하는 속 깊은 동생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미세스캅2'은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된다.

[이미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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