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中영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 3월 개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옴니버스 영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가 3월 개봉된다.

11일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감독 우조양)가 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중국 내 한류 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범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국내에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서 미소년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그가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에서 과연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키운다.

김범 외에도 홍콩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 수상, 제37회 금마장 최고남우주연상 수상 등으로 연기력을 입증 받은 바 있는 오진우와 섹시한 외모를 갖췄음에도 친근한 분위기를 풍겨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위난 등이 출연한다.

만인의 연인, 여자들이 꿈꾸는 이상형인 스타 린준과 그를 열심히 쫓아다니는 열혈팬 지아맹, 이혼 후 홀로 아들 뤼진을 키우고 있는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 루오양과 그녀를 10년 이상 짝사랑 하고 있는 야오,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하는 게 인생 유일 소원인 시유와 절대 영화관에 가지 않으려 하는 유쉬 등 각양각색 통통 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는 내달 개봉된다.

[영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 포스터. 사진 = 영화사 화수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