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경은 감독 "순위, 한 단계라도 끌어올리겠다"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순위, 한 단계라도 끌어올리겠다."

SK가 10일 오리온에 패배했다.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SK는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순위도 8위를 유지했다. 3쿼터 맹추격하면서 역전 희망도 있었지만, 4쿼터 승부처를 버텨내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문경은 감독은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경기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가운데 엔트리 패스를 넣다가 턴오버를 하는 등 아쉬운 점이 있었다. 물론 3쿼터에 1점차까지 따라간 건 좋았지만, 4쿼터에 다시 턴오버가 많았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문 감독은 "1차적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을 때, 2차적으로 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을 다듬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시즌 막판 연패를 끊겠다. 7~9위가 1경기 내외다. 6강에는 탈락했지만, 순위를 한 단계라도 끌어올리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했다.

[문경은 감독. 사진 = 고양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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