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故최진실 子 최환희 "결혼 일찍 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고 조성민의 아들인 최환희 군이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에는 육남매의 삼촌을 자처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환희는 "결혼 일찍 할 거야? 늦게 할 거야?"라는 김동현의 물음에 "일찍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김동현은 "나도 그랬어. 진짜 결혼 일찍 해서 애를 빨리 낳고 싶었거든. 우리 아빠가 스물네 살일 때 내가 생겼어. 그런데 나는 늦어버렸다. 운동하면서 서른여섯이 돼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결혼을 너무 늦게 하는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화리와 홍화철은 "늦게 해야 좋다더라", "마음의 준비도 되고"라고 위로했고, 김동현은 이들에게 설득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는 도시와 전혀 다른 낯선 환경 속에서 자연과 새로 생긴 가족으로부터 잊고 있던 '위대한 유산'을 함께 찾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MC그리, 배우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 아들 홍화철, 농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현주엽의 아들 현준희, 현준욱이 출연 중이다.

[사진 = MBC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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